싱크로율 미쳤다는 소리 들은 디즈니 신작 실사영화
지난 수십 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최근 실사화되면서, 일부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 속 인물들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크게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바로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에리얼, 그리고 '피터팬과 웬디'의 팅커벨이 백인이 아닌 흑인 배우로 캐스팅한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인데요.
적어도 최근 제작 소식을 전한 이 작품은 기존의 논란과는 전혀 상관없이 제작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바로 2016년 공개돼 큰 사랑받은 '모아나'의 실사판인데요.
모아나
- 감독
- 존 머스커
- 출연
-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레이첼 하우스, 테무에라 모리슨, 저메인 클레멘트, 니콜 셰르징거, 알란 터딕, 오스카 카이틀리
- 평점
- 8.5
해당작의 실사판의 주인공은 바로 애니메이션 속에서 직접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뽐냈던 아울리이 크러발리오와 드웨인 존슨이 직접 맡는다고 합니다.
'모아나'는 태평양 동부 폴리네시아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의 이야기로 '모아나' 역할을 맡았던 클로이 아울리이 크러발리오는 하와이 원주민 출신이며, '마우이' 역할의 드웨인 존슨 역시 오세아니아의 사모안 혈통인데요.
'모아나'의 실사화를 애초에, 염두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때부터 이미 해당 지역 출신 배우들의 참여로 작품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덕분에 어떠한 논란도, 원작과의 괴리감도 없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사고 있는 '모아나' 실사판, 다만 애니메이션 속 마우이의 외형은 드웨인 존슨과는 사뭇 다른 체형인데요.
과연 실사판에서의 마우이의 모습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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