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파는거야?"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 어려워' 충격 전망 분석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복귀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격이 단기간에 오름세로 변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현재까지 미국 정부가 셧다운 사태를 겪고 있으며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비롯한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4일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텔레그래프 측은 "비트코인 시세 급락으로 투자자들 심리가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15일 오전 8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4% 하락한 11만 3447 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보다 6.71% 내린 금액이다. 이더리움도 전일보다 2.63% 떨어진 4140달러에 거래되는 등 가상화폐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은 명백한 적대 행위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식용유 및 기타 교육 품모과 관련한 대중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대왕 고래' 중 한 명?

그는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를 사지 않고, 우리 대두 농가들에 어려움을 주는 것은 경제적으로 적대 행위라고 믿는다. 우리는 식용유를 우리 스스로 손쉽게 생산할 수 있다. 중국으로부터 그걸 구입할 필요가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서 '대중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따라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이 앞으로 시장 변동성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일 씨티그룹 측은 "지난주 미중 무역 긴장 고조로 가상자산 시장 내 레버리지 롱 포지션 연쇄 청산이 발생했다. 미중 무역 긴장 악화로 가상자산 시장과 증시 사이 양의 산관관계도 도드라졌다"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과 회복을 반복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비트코인 급락이 시장 조작의 결과라는 주장도 있다. 지난 11일 제이콥 킹 스완데스크 최고경영자는 SNS를 통해 "이번 발생한 비트코인 폭락은 시장 조작에 따른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누군가가 시장을 조작했거나 미리 입수한 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의도적으로 폭락이 만들어졌다. 투자자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익명의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가 최고점에서 공매도를 쳤고, 폭락 직전 수백만 달러를 숏포지션에 추가 투입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이 고래는 비트코인 숏포지션의 90%를 청산하고 이더리움 숏포지션을 정리해서 하루 만에 약 2억 달러(한화 약 2852억 원)를 벌었다. 실제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라는 주장도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자신의 미디어 사업체를 통해 비트코인을 약 8억 7천만 달러를 간접 보유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비트코인 최대 투자자 중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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