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남준이여서 다행”…임지연 무너지는 순간 붙잡아 준 허남준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임지연이 ‘멋진 신세계’에서 신서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신세계’ 역을 맡은 배우 허남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임지연은 “모든 작품에서 배우들의 합이 좋으면 좋겠지만 항상 좋을 순 없다”며 “허남준이라는 배우를 만나서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났다는 게 기적 같다”고 상대 배우 허남준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작품에서 분량이 너무 많고 책임감이 무거워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많았다”며 “그때마다 남준이가 비타민같이 저를 북돋아 줬다”고 허남준 덕에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선배지만 진짜 의지를 많이 했다”며 “세계가 남준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감동적인 발언 뒤엔 “현장에서 둘이 너무 수다를 많이 떨어서 감독님이 힘들어하실 정도”며 “연기 얘기는 많이 안 하고 서로 공격했다”고 현실판 ‘혐관’ 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맨날 둘이 하는 얘기가 ‘내가 역광을 포기했다. 조명 네가 다 받고 있는 거 알고 있냐’ 라는 거였다”고 대화 내용을 전하면서도 “로맨틱 코미디는 남자 주인공이 매력적인 행동을 하거나 얼굴이 잘생겨 보이거나 섹시해 보이는 게 중요하다. 세계가 살아야 서리가 살기 때문”이라는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방영 첫 주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1%에서 출발해 6회에서 10.3%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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