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세단 EV, `아이오닉 6 N`이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하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서, `아이오닉 6 N`은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되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차량이다.
현대차는 WRC, ETCR과 같은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노하우와 롤링랩에서 개발·검증한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을 한데 모아 아이오닉 6 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오닉 6 N은 트랙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개발해 트랙은 물론 일상에서도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현대 N의 의지가 담긴 모델이다.
현대 N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 △레이스트랙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개발됐는데,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바탕으로 `N 그린 부스트` 사용 기준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PS)의 최고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토크를 갖췄다.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기준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다.
동력성능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N 배터리는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드래그(Drag) ▲빠른 트랙주행을 위한 스프린트(Sprint) ▲트랙 주행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듀어런스(Endurance) 3가지 모드로 구성돼 다양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의 배터리 제어를 통해 최고의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또한 날렵한 세단 비율에 기반한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핸들링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고객이 아이오닉 6 N의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다운포스를 생성해주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더했다.
여기에 그릴부 액티브 에어 플랩, 범퍼 좌우 에어 커튼, 범퍼 하단 프론트 스플리터, 후륜 3D 언더커버와 각도·길이를 최적화한 디퓨저 등 공력을 고려한 차체 설계로 최적의 공기 흐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공기 역학을 고려한 대구경 20인치 단조 휠과 피렐리사(社)와 함께 개발한 275/35R20 사이즈의 아이오닉 6 N 전용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공력 및 주행성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오닉 6 N에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댐퍼를 적용했다.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는 롤 센터를 낮추고 전륜 캐스터 트레일과 후륜 스프링의 강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주행 안정성

현대차는 차량이 선회할 때 중심축 역할을 하는 롤 센터를 낮게 설계해 차량의 타이어 최대 그립을 증대시켜 한계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 대비 캐스터 트레일을 증대시켜 조향 후 휠 복원력을 추가로 확보해 직진 안정성을 높였으며, 높은 강성의 스프링을 적용해 롤 거동을 최적 제어하는 등 고객에게 현대 N이 추구하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에 고속 주행 안정성과 일상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차체 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 댐퍼는 전/후륜 로워 암에 부착한 4개의 차고 센서를 활용해 주행 모드 및 노면 조건에 따라 각 휠의 감쇠력을 정교하게 제어해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차체와 서브프레임에 보강재를 적용해 조향에 따른 차체 거동의 직결감을 높이고 한계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륜에 유체의 움직임을 통해 진동을 저감하는 `하이드로 G부싱`을 적용하고 후륜에는 노면 요철 진동 저감 및 횡방향 움직임을 강건화한 `듀얼 레이어 부싱`을 적용하는 등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고성능 차에 어울리는 주행성능을 만족시켰다.

한편, 외관은 넓은 펜더 디자인으로 고성능 세단에 어울리는 낮고 당당한 자세를 갖췄으며, 아이오닉 6 N 전용 신규 외장 색상 `퍼포먼스 블루 펄`이 적용되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빛의 각도에 따라 정교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현대자동차 차량개발담당 `만프레드 하러(Manfred Harrer)` 부사장은 "아이오닉 6 N은 강력한 동력성능, 정교한 배터리 제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을 결합해 고속 주행, 안정성,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자동차 공학의 새로운 기준점"이라고 밝혔다.
현대 N은 순수 전기차 기반 투어링카 레이스 `PURE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 출전을 시작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이 모두 가능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6 N이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영역을 다시 한번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