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교복값 낮춘다…"정장형 교복 폐지 추진"

박세용 기자 2026. 2. 26.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십만 원씩 하는 학생들 교복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비싸고 움직이기에 불편한 정장형 교복 대신 활동성이 높은 생활형 교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이 평소엔 잘 입지 않는 정장형 교복만 없애도 교복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계산입니다.

정부는 또 정장형 교복을 대신할 생활복과 체육복에 가격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수십만 원씩 하는 학생들 교복 비용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비싸고 움직이기에 불편한 정장형 교복 대신 활동성이 높은 생활형 교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에 있는 '나눔 교복' 매장입니다.

졸업생과 학교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교복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인데,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 : (새 교복은) 많이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가 또 이렇게 나눔으로 해준다고 해서…]

[학부모 : (새것은) 한 5~6만 원 하는 것 같아요, 생활복 상의도. 여기서는 3천 원이니까.]

정장에 생활복, 체육복까지 새 교복은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의 한 중학교는 22만 8천 원짜리 정장 말고도, 여름과 겨울용 생활복은 13만 8천 원, 체육복은 15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체육복은 2벌 이상 사는 경우가 많아서 총 66만 원이 넘게 듭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교복값이 94만 8천 원에 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30~40만 원의 교복 구입 지원금을 받아도, 자비로 수십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게다가 정장형의 경우 편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학부모 : (정장이) 예뻐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근데 공부할 때는 불편하기도 하니까.]

때문에 학생들이 평소엔 잘 입지 않는 정장형 교복만 없애도 교복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계산입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 비싸고 불편한 정장형 교복은 폐지를 유도하고 편한 교복으로 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또 정장형 교복을 대신할 생활복과 체육복에 가격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 5천700여 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복비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장성범)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