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격 고민 많이 했어요" 토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매력은?
[서울 성수=M투데이 임헌섭 기자] "볼륨 모델인 만큼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토요타코리아가 9세대 풀체인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26일 국내 공식 출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콘셉트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을 뿐만 아니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주행 성능 등 상품성도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Q. 트림 구성이 이전 세대와 달라졌다, 이유는 무엇인가?
A. 전반적으로 국내 시장의 트렌드는 옵션이나 가격보다는 구매하는 상품의 가치를 보고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캠리 역시 이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 변화에 따라 트림의 구성을 최적화하려고 노력했다.
Q. 디자인, 옵션, 성능 등이 대폭 변경된 것에 비해 가격 인상이 최소화됐는데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Q. 소비자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캠리의 매력은?
A. 이전 세대 대비 편의 사양이 다양한 부분에서 크게 개선됐고, 이 부분이 중요한데, 주행 성능이 개선됐다. THS 역시 최신 5세대를 탑재했다. 출력은 16PS 올랐는데 수치상으로는 크게 개선된 것을 느끼지 못하겠지만, 실제로 주행 시 이전 세대 대비 초반 가속감 및 꾸준한 가속 등에서 확실히 달라졌다. 직접 캠리 시승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여기에 토요타가 자랑하는 TSS(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다양한 안전 보조 장비들이 더해져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26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2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기본형 트림인 XLE 그레이드는 4,800만 원, 일부 사양이 추가된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의 가격은 5,36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