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자녀 성장지원 통번역 서비스' 강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박구연)은 다문화가족의 자녀 돌봄 및 학업 정보 편차 최소화를 위해 '다누리콜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통번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누리콜센터(☎ 1577-1366)는 13개 언어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다문화가족 종합정보센터다.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에게 생활정보, 통역, 긴급 지원,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4년간 다누리콜센터에 접수된 자녀 관련 상담 건수는 3만4천945건이다.
지난해에는 1만3천124건을 기록해 3년 전인 2021년(4천493건) 대비 2.9배 증가했다. 이 기간에 자녀 관련 상담 건수는 매년 2천877건씩 늘었다.
한가원은 다문화 가족이 자녀 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과 교육기관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번역 서비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가정통신문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육기관 담당자 등은 별도의 공문서 없이 누구나 한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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