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레프트백이 아니야!"..텐 하흐가 영입한 신입생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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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이 끝날 때만 하더라도 루크 쇼가 방출 명단에 오를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한 타이럴 말라시아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말라시아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주요 선수이며, 그가 단순한 레프트백 이상임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은 말라시아가 맨유와 네덜란드 두 곳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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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지난 시즌이 끝날 때만 하더라도 루크 쇼가 방출 명단에 오를 것으로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한 타이럴 말라시아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8일(한국시간) “말라시아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주요 선수이며, 그가 단순한 레프트백 이상임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텐 하흐 감독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됐다. 특히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던 선수들이 많이 언급됐다. 결국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말라시아, 안토니가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중에서 말리시아는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다. 아직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하고 데려온 영입으로 첫 시즌은 로테이션으로 출격하면서 경험을 쌓길 원했다.
하지만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말라시아는 빠르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했고, 주전 레프트백이었던 쇼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았다. 최근 맨유가 리그 4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말라시아는 모두 선발로 출격했고 확실한 에너지와 번뜩이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공격 상황에서도 중앙 지역까지 들어오면서 넓은 활동량을 보였다.
곧바로 9월 네덜란드의 A매치 경기에도 소집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말라시아는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 출전했다. 네덜란드에선 3백에서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됐다. 나단 아케가 기존 주전으로 뛰고 있었지만 말라시아도 새로운 옵션으로 떠오르게 댔다.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인 반 할도 칭찬했다. 그는 영국 ‘디 애슽래틱’과의 인터뷰에서 “나느 그곳에서 뛸 수 있는 다른 선수들을 살펴봐야 했다. 말라시아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다. 나는 그가 왼쪽 센터백으로 뛸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어제 그와 논의했다. 오늘 수비를 아주 잘했다. 빌드업 과정에선 훨씬 나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젠 4백의 레프트백 뿐만 아니라 3백의 왼쪽 센터백까지 뛸 수 있다는 것을 검증받은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받은 말라시아가 맨유와 네덜란드 두 곳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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