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 알카라스, 서브 괴물 오펠카 꺾고 US오픈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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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가 211cm의 거구 라일리 오펠카(미국, 67위)를 꺾고 US오픈 두 번째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알카라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오펠카에게 6-4 7-5 6-4로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알카라스는 높은 타점에서 찍어 내리는 오펠카의 강서브에 맞서 견고하고 과감한 리턴 플레이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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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머리'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가 211cm의 거구 라일리 오펠카(미국, 67위)를 꺾고 US오픈 두 번째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알카라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오펠카에게 6-4 7-5 6-4로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뒀다.
알카라스는 높은 타점에서 찍어 내리는 오펠카의 강서브에 맞서 견고하고 과감한 리턴 플레이로 응수했다. 오펠카의 위너에 가까운 샷들은 알카라스의 엄청난 운동능력과 손 끝 감각에 가로 막혔다.
알카라스는 11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창출하며 3번 성공했고 오펠카는 3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ATP 투어에서 경기 당 16.3개로 서브에이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펠카는 이번 경기에서 14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알카라스는 코트 인터뷰에서 "(라일리의) 서브 때문에 경기에서 원하는 리듬을 잡지 못했지만, 오늘 내가 한 모든 것에 정말 만족한다. 리턴은 오늘 내가 한 최고의 플레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후에는 서브에 집중하며 테니스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려고 노력했고 전반적으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펠카는 마지막 3세트 매치포인트에서 알카라스의 강력한 리턴에 부담감을 느끼며 프로 대회에서 보기 힘든 풋폴트까지 범하며 더블폴트로 경기를 내줬다.
지난주 혼합 복식에 출전할 때만 해도 풍성한 헤어스타일이었던 알카라스는 단식 본선을 앞두고 버즈컷(Buzz Cut, '반(半)삭발')으로 머리를 짧게 깎았다. 거의 민머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짧게 깎은 알카라스는 "사람들에게 새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드는지 물어봐야겠다. 마음에 드셨나요, 여러분?"이라고 아서 애시 스타디움의 관중들에게 물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알카라스의 US오픈 출전은 이번이 통산 다섯 번째 출전이다. 2021년 첫 출전에 8강에 올랐고 2022년 우승, 2023년 준결승 그리고 작년에는 당시 세계 74위 보틱 반 더 잔츠휠프(네덜란드)에게 스트레이트 패배를 당하며 2회전 탈락했다.
여담으로 알카라스가 2022년 우승할 당시 머리카락 길이가 가장 짧았다. 작년 패배의 쓴 맛을 본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에서 한층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는 각오일까. 알카라스의 두 번째 US오픈 우승에 대한 열망이 예사롭지 않다.
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티아 벨루치(65위)를 상대한다. 벨루치는 1회전에서 샹쥔청(중국, 111위)에게 7-6(0) 1-6 6-3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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