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 금융당국에 책임"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17.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당초 올해 7월로 예정됐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두 달 연기한 데 대해 "관계 부처 협의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결정한 것으로 책임도 당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연기로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누가 시켜서 연기를 결정한 게 아니라 당국이 결정했으며, 책임도 금융위와 금감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당초 올해 7월로 예정됐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두 달 연기한 데 대해 "관계 부처 협의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결정한 것으로 책임도 당국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연기로 가계부채 급증세를 유발한 것 아니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원장은 "올해 상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와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문제가 심각했고 취약계층 지원 이슈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가계부채 축소가 정부 정책의 중요한 목표인 것은 맞지만, 다양한 상황을 논의하다 보니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연기로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누가 시켜서 연기를 결정한 게 아니라 당국이 결정했으며, 책임도 금융위와 금감원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7191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