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꼭 가봐야 할 명소 5선

전주한옥마을 /사진-전주시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전라북도의 중심 도시인 전주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가 가득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주 여행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다섯 곳의 명소를 소개한다.

1.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700여 채의 전통 한옥이 밀집한 지역으로, 한국의 전통 건축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한옥 체험 숙박, 전통 음식 맛보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전통의 멋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골목골목을 거닐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2.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모신 곳으로, 전주 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다. 조선 왕조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로, 정교한 건축 양식과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다. 경내에는 어진박물관이 있어 조선 시대 왕실 문화에 대한 다양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바라본 전동성당/사진제공-전주시

3. 전동성당

전동성당은 1914년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붉은 벽돌과 둥근 아치형 창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외관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4. 자만벽화마을

자만벽화마을은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 골목마다 다양한 벽화와 예술 작품이 그려져 있어 산책하며 감상하기에 좋다. 특히, 알록달록한 벽화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5. 남부시장 청년몰

남부시장 청년몰은 전통 시장인 남부시장의 2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가게들이 모여 있다. 다양한 먹거리와 독특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주의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한다.

전주는 이 외에도 다양한 매력의 명소들이 많아 여러 번 방문해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도시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의 다섯 곳을 중심으로 전주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만끽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