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 음주운전…이태원서 택시와 접촉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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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4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다혜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음주 상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바꾸려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 걸로 알려졌다.
다혜씨나 택시 운전자는 이 사고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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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상태로 차를 몰다 접촉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문 전 대통령 딸 문다혜(41)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다혜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음주 상태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앞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바꾸려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를 받는 걸로 알려졌다.
음주 측정 결과 다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고 한다. 다혜씨나 택시 운전자는 이 사고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경찰은 다혜씨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다혜씨는 전 남편 서아무개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사건으로 검찰 출석 조사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뒤, 자신이 세운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서씨를 특혜 채용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다혜씨의 서울 종로구 주거지와 서대문구 사무실, 제주도 별장 등을 압수수색 했다.
고나린 기자 m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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