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사업’이 25일 첫 삽을 뜬다. 공사가 모두 끝나는 2028년쯤이면 광운대역 일대에 상업·업무·주거 타운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운대역 물류 부지는 과거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부, 강원 일대의 화물을 담당하던 곳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으로 인해 2009년부터 서울시가 재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곳에는 상업·업무 시설을 비롯해 주상복합 아파트, 공공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협약을 맺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이곳으로 옮기기 위한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히 개발만 하는 게 아니라 지역에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착공식 이후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이곳에 2364가구가 살 수 있는 최고 49층 높이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상업·업무 시설과 공공기숙사 등도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하반기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한다는 게 서울시 목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