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AI 요금제 가격 경쟁…구글, 월 1만원 저가 AI요금제 70개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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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전세계를 강타한 인공지능(AI) 붐이 챗봇 서비스 제공 기업 간 가격경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월 1만원대의 요금제를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확대했다.
업계는 구글이 경쟁사보다 빠르게 이용자를 유치하고 기업 AI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저가 요금제를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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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선점·기업 AI 도입률 제고 의도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전세계를 강타한 인공지능(AI) 붐이 챗봇 서비스 제공 기업 간 가격경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기업들은 거대 사용자 기반을 누가 먼저 갖추느냐가 생존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가격 낮추기 경쟁을 시작했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월 1만원대의 요금제를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확대했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35개 국가와 지역에 ‘AI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한다.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이집트, 베트남 등 40여개국에서 선보였던 요금제 대상을 늘린 것이다.
이 요금제에는 ‘제미나이 3 프로’, ‘나노바나나 프로’ 등 AI 모델과 플로우(Flow) 등 AI 영상 제작툴, 노트북LM 등 리서치·글쓰기 지원 기능이 포함된다. 200GB의 클라우드 용량이 기본 제공되며,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무료 이용자보다는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기존 요금제 사용자보다는 혜택이 적다. 프로 요금제와 울트라 요금제의 기본 클라우드 제공 용량은 각각 2테라바이트, 30TB다. 플로우와 위스크(Whisk) 등 동영상 생성에 사용할 수 있는 AI 크레딧도 월 200크레딧으로, 기존 요금제 사용자(플러스 1000·울트라 2만5000) 대비 적게 지급된다.
플러스 요금제의 미국 가격은 월 7.99달러다. 기존 프로 요금제의 19.99달러 대비 약 40% 수준이다. 한국 가격은 기존 프로 요금제가 2만9000원, 플러스 요금제는 1만1000원이다.
업계는 구글이 경쟁사보다 빠르게 이용자를 유치하고 기업 AI 도입률을 높이기 위해 저가 요금제를 확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픈AI 역시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부 국가에 적용했던 저가형 요금제 ‘챗GPT 고’의 대상 국가를 전 세계로 확대한 바 있다. 이 요금제는 월 8달러로, 기존 ‘플러스’(월 20달러), ‘프로’ 요금제(월 200달러) 등과 달리 광고가 붙는다.
일각에서는 구글의 이같은 저가 전략이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AI 플러스에 포함된 제미나이3 프로 버전은 제미나이 AI 프로 버전에 비해 기능이 제한된다. 프로 요금제 사용자가 100만 토큰 규모의 컨텍스트 창을 제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문서를 업로드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 비해 플러스 요금제 버전은 12만8000 토큰 규모의 컨텍스트 창을 제공해 능력이 떨어진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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