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표현의 자유 제한은 매우 위험”…소신 발언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내에서 불거진 ‘표현의 자유’ 침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졸리는 2025년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에서 신작 영화 ‘쿠튀르(Couture)’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미국의 정치적 분위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하지만, 지금은 내 나라를 알아볼 수 없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늘 국제적으로 살아왔다. 내 가족도 국제적이다”라며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입양한 나미비아·베트남·에티오피아·캄보디아 출신 자녀들을 언급했다.
졸리는 “내 삶과 세계관은 평등하고 통합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개인의 표현과 자유를 제한하거나 분열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매우 심각한 시기이기 때문에 가볍게 말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정말로 무겁고 힘든 시기”라며 말을 맺었다.
앞서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멜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뜻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를 지칭) 진영은 커크를 살해한 이 청소년을 자신들과 무관한 존재로 몰아가며,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같은 날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러한 발언은 뉴스 왜곡의 반복이며, 방송 면허 취소까지 검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33개 ABC 계열 방송국을 운영하는 넥스타 미디어 그룹 역시 공식 성명을 내고 키멜의 쇼를 편성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키멜의 방송 중단 조치는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작가조합(WGA)은 17일 성명을 통해 “생각을 말하고 서로 의견을 달리할 권리, 심지어 방해할 권리까지도 자유 시민의 핵심 가치이며, 이는 거부돼서는 안 된다”며 “폭력이나 정부 권력의 남용, 기업의 비겁한 행동으로 인해 거부돼서도 안 된다”고 주장하며 ‘지미 키멜 라이브’ 방영 중단 결정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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