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샤' 묻지마 N차 가격인상에…한국서 역대급 실적

김한나 기자 2026. 5. 11. 18:2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루이비통이 한 달 만에 또다시 가격인상을 예고했습니다. 

3대 명품인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샤넬, 이른바 에루샤는 연중 수차례 가격을 올리는 배짱영업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만 5조 원 가까운 역대급 실적을 냈습니다. 

김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루이비통은 지난달 주얼리 제품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내일(12일)부터는 가방 등의 가격을 5%에서 10% 올립니다. 

특히 이번 인상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한국 방문과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에만 3번에 걸쳐 가격을 인상하는 등 최근 5년 사이 연중 수차례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샤넬도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가방값을 올렸고 에르메스는 올 들어 가방과 의류, 식기 등의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했습니다. 

이 같은 N차 가격인상을 통해 에루샤는 지난해 국내에서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에르메스는 한국 연매출 첫 1조 원을, 샤넬은 첫 2조 원을 기록했고 루이비통은 영업이익이 1년 사이 35%나 뛰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한국 사회에서 매출을 올리고 돈을 벌면서 사회적 책임감에 관련된 공헌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명품 이미지에 맞는 활동을 하도록 압박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만 가격을 올려도 명품 소비 욕구가 꺾이지 않고 있는 점이 명품업계의 가격인상을 부추긴단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