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이 부동산 소유 사실 밝혀
자수성가한 부동산 부자

개그맨 김경진이 자신의 부동산 소유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1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경진은 자수성가한 부동산 부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방송에서 김경진은 현재 부동산 4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거주하는 김포뿐만 아니라 이태원, 응암동, 시청역 인근에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해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과거 반지하와 옥탑방 생활을 겪으며 변모하는 동네의 가치를 직접 체험했고, 이를 통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경진은 "이태원에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가 상당히 많이 올랐다"고 뿌듯해하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김경진의 성공에는 남다른 노력이 숨어 있었습니다. 그는 "대출금을 갚으려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다녔다. 처음 10마리 정도를 잡아 키우다가 100마리로 늘렸는데, 아내가 냄새 난다고 해서 결국 자연에 방생했다"고 밝히며 고생담을 전했습니다.

김경진, 아내를 향한 감동의
'빌라 선물'로 프로포즈

김경진은 모델 출신 아내와의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습니다. 4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는 "연애 시절 항상 여자들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에는 전혀 반대의 방식으로 아내에게 다가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먼저 사과하지 않기, 너무 잘해 주지 말라는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내를 향한 진심을 보여준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프로포즈였습니다. 김경진은 "아내에게 가장 원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봤더니 '집'이라고 답했다"며, "결국 결혼 전에 빌라를 아내 명의로 선물했다"고 밝혀 주변을 감동시켰습니다. 이는 그가 아내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한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김경진의 학창 시절,
그리고 미완성된 성형수술의 꿈

학창 시절의 김경진은 의외로 '전교 1등'의 엘리트 학생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장학금까지 받았던 그는 "못생긴 외모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엄마에게 성형수술을 부탁했지만 조건이 붙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1등을 하면 해주겠다고 해서 결국 1등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성형외과에서 받은 견적은 그의 기대와 달랐습니다. "코 수술만 생각했는데, 의사는 눈, 치아, 양악까지 해야 한다며 3천만 원이라는 견적을 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경진은 수술을 포기하게 되었고, "내가 강동원처럼 변할 줄 알았는데 이상민 형 정도 수준의 성형 예시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