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상 타결로 '트럼프 변수' 해소…2030년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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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타결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협상 개시 6개월 만인 제8차 회의에서 최종 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시 방위비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합의에 이르면서 리스크를 덜게 됐다.
제12차 SMA는 2026∼2030년 5년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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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타결됐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이 협상 개시 6개월 만인 제8차 회의에서 최종 타결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시 방위비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가운데, 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합의에 이르면서 리스크를 덜게 됐다.
첫해인 2026년 분담금은 2025년 대비 8.3% 오른 1조5천192억원으로 정해졌으며, 이후 연간 인상률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하기로 합의했다.
기존 연간 증가율은 현행 국방비 증가율(평균 4.3%)에 따라 적용됐는데, 한국 측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상 밖 상황을 대비해 연간 증가율이 5%를 넘지 않도록 상한선도 설정했다.
제12차 SMA는 2026∼2030년 5년간 적용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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