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갔다가 겪은 상황입니다

치킨집 브랜드 이름 얘기하면 아는곳 

체인 매장입니다 그렇게 점포는 많지는

않은데 이름은 얘기하면 다 아는 브랜드 매장인데 

치킨 직접가서 들어가는길에 사갈려고 동네 치킨집

갔는데 홀도 같이 운영하는 매장이라 손님도 많았고 

가게에는 여사장님이랑 아드님인지 직원인지 

두분이서 일하는 소규모 매장이었는데 지금 주문이 밀려

25분 기달려달라는겁니다 

 

저는 알겠다고 했고 25분 얘기한 시간은 넘어갔고 

제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25분 거의다 되는 타임에 

매장 홀에서 먹고가는 손님이 들어오더라구요 

 

주방에서 여사장님이랑 아드님이 제쪽을 보면서 

뭐라뭐라 자기들끼리 하더니 분명 제 치킨같았는데 

막 튀긴걸 테이블로 내보내더라구요 

 

그리고 시간은 더 지나갔고 35분 기달려서야 

치킨 받았는데 그 상황에서도 치킨은 계속 홀손님들한테

나가고 있었고 여사장님이 미안하다며 피카츄 돈까스 

있잖아요 예전 분식집에 팔던 그걸 서비스로 넣어줬다고 

하시면서 급하게 포장을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그러려니 하다 박스열고 열엄청 받았습니다 

치킨 제 박스에서 몇조각 빼서 홀에 주문밀려서 빠르게

나갔고 박스에 치킨 비니까 그 자리 메꾸려고 피카츄

돈까스 채워놓고서는 저한테는 오래기달리게 해서 

서비스로 드렸다고 하고 얘기한거였습니다 

 

하 진짜 가서 박스 그대로 들고가서 따지고 싶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네요 

 

그때 치킨 피카츄 돈까스 처넣고 파셨던 아드님 

혹시 보배하시면 님 얘기고 글 보자마자 알거고 

장사 마진 그딴식으로 남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