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사옥 몰래 들어가 2박 3일…숙식까지 해결한 40대

김유진 기자 2024. 9. 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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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로 이름 난 하이브 사옥에 몰래 들어가 숙식을 해결하는 등 2박3일 동안 건물 내부에 머무른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가 붙잡혀 조사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해 3일간 몰래 숙식을 해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3~18층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하이브 연습생과 직원 등이 이용하는 건물 식당 등에서 숙식까지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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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연합뉴스

BTS 소속사로 이름 난 하이브 사옥에 몰래 들어가 숙식을 해결하는 등 2박3일 동안 건물 내부에 머무른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건조물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가 붙잡혀 조사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무단으로 침입해 3일간 몰래 숙식을 해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같은 날 오후 4시쯤 하이브 사옥 1층 로비에 앉아 있다가 지하주차장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갔다. 이후 보안 출입문을 넘어 건물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3~18층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하이브 연습생과 직원 등이 이용하는 건물 식당 등에서 숙식까지 해결했다.

그는 2박3일 동안 이 같은 행동을 하다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하이브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하이브 측은 "엄중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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