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를 벌써"… 심현섭, ♥14세 연하 여친과 결혼하나

코미디언 심현섭이 14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TV조선 제공

코미디언 심현섭의 결혼 발표 유무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측은 멤버들이 모두 총출동한 야유회 현장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심현섭은 열애 중인 여자친구와 함께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김국진은 야유회 음식을 보며 "이 잔치국수, 두 사람이 준비한 거잖아. 무슨 의미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황보라는 "오늘 결혼 발표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김지민 또한 "결혼하고 국수 먹는 게 아니라 국수 먹고 결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최성국은 "심현섭한테는 청송 심씨 종친회가 있잖아요"라며 "부담 안 되세요?"라고 심현섭 여자친구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심현섭 여자친구는 "저희 아버님께서 9남매여서 모이면 많은 분들이 모이신다"라며 "그래서 그냥 가족분들이신가 보다 생각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최성국은 "두 분이 싸운 적 있어요?"라는 질문도 남겼고, 심현섭은 "그거 싸운 거 아냐"라며 손사래를 쳤고 여자친구는 "그냥 말다툼?"이라고 웃어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쉬는 시간 '심고모' 심혜진이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오며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심혜진은 "주소를 보내줄 테니까 거기로 나 데리러 올래?"라고 말했고,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바로 출발했다.

차 안에서 "고모 처음 뵈니까 어때?"라고 심현섭이 묻자, 여자친구는 "좀 떨리는 거죠"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마침내 심현섭 커플은 심혜진이 있는 곳에 도착했지만, 심혜진은 "뭘 하고 왔든지 간에 1시간씩 기다리게 하니?"라며 버럭버럭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커지게 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