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무적, 6월엔 먹잇감 7월은?” 롯데 팬들 분노하게 만든 박세웅의 이중생활

반등의 신호탄, 7이닝 1실점 호투

박세웅은 지난 키움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후반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반기 부진을 씻고 빠른 템포의 승부, 스트라이크 존 공략, 볼넷 없는 피칭 등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시즌 10승째를 올렸다.

5월부터 급추락한 에이스의 몰락

초반 8연승을 달리던 박세웅은 5월 중순부터 갑작스럽게 무너졌다. 8경기 평균자책점 9.84, 퀄리티스타트 단 1회, 대부분 경기에서 5실점 이상을 내주며 롯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올스타전에서도 부진했다.

볼넷 없는 투구, 4개월 만의 변화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박세웅은 4회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제외하곤 볼넷이 없었다. 3월 이후 처음으로 무사사구 경기를 만들었고, 구속은 최고 149km/h까지 나왔다. 슬라이더보다 커브·포크볼을 늘려 안정감도 높였다.

NC전 통산 성적, 불안 요소 여전

박세웅은 NC를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5.04에 머물며 강한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올해 맞대결에서도 7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낙동강 시리즈는 반등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지를 가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진짜 반등’ 입증할 기회는 오늘

이전 경기는 열흘 넘게 쉬고 등판한 경기였던 만큼, 정규 루틴에 따른 이번 NC전이 진짜 반등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의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에서의 내용과 결과 모두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