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하고 나면 하루가 길어집니다. 그 시간을 채우려고 시작한 취미가 뜻밖의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처음에는 심심풀이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돈과 관계가 함께 빠져나간 뒤였다는 이야기가 적지 않습니다.

판돈이 오가는 자리는 취미가 아닙니다
처음에는 점심값 내기로 시작해도 액수는 조금씩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잃은 돈을 되찾겠다는 마음이 들면 이미 취미의 범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외로움을 메우려 들면 더 깊어집니다
사람이 그리워 나간 자리에서 돈을 매개로 어울리면 관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자리가 끝나면 허전함이 더 커졌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후 자금은 다시 벌기 어렵습니다
젊을 때와 달리 손실을 메울 수입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한 번의 실수가 남은 생활 전체를 흔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심함을 달랠 방법이 꼭 돈이 걸린 자리일 필요는 없습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배우는 쪽이 오래 남는 재미를 줍니다.혹시 이미 액수가 커졌다면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가족이나 상담 기관에 알리시는 편이 낫습니다. 빨리 꺼낼수록 회복도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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