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승부를 가른 결정적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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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과 LG의 대결에서 단 한 번의 플레이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삼성 김지찬의 번트는 날카로웠고, LG의 수비는 허술했습니다.
5회, 두 점 차로 끌려가던 삼성이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자 김지찬이 기습 번트를 시도합니다.
LG의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삼성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삼성 구자욱이 김지찬을 불러들이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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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과 LG의 대결에서 단 한 번의 플레이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삼성 김지찬의 번트는 날카로웠고, LG의 수비는 허술했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5회, 두 점 차로 끌려가던 삼성이 무사 1루의 기회를 잡자 김지찬이 기습 번트를 시도합니다.
타구는 3루 방향으로 향했는데 송구가 뒤로 빠지며 무사 2, 3루가 됐습니다.
3루수의 수비는 재빨랐지만, 1루 베이스는 비어 있고, 1루수 천성호는 누워있었습니다.
2루수 신민재가 1루 커버를 들어가다, 천성호가 뒷걸음질 치자 속도를 줄였는데, 천성호는 2루수가 1루에 있다고 착각해 송구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엎드렸습니다.
LG의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삼성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고, 삼성 구자욱이 김지찬을 불러들이는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이어 삼성은 디아즈가 2루타를 쳤고, 구자욱이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결국 한 번의 공방이 승부를 좌우 한 셈이었습니다.
최연소 40홈런 달성이 가능했던 마지막 경기, 김도영은 모두가 기다렸던 홈런포를 쏘아 올리지 못했습니다.
비록 대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김도영은 4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특히, 가볍게 밀어 쳐서 안타를 만드는 등 기록을 위해 홈런만을 노리기 보다 팀을 우선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한화는 문현빈과, 강백호가 연속 타자 홈런을 쳐내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페라자까지 놀라운 호수비를 선보인 가운데 한화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싹쓸이 3연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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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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