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재판 출석,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축구선수 황의조가 불법 촬영 혐의로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한 황의조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황의조는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피해자를 추정할 수 있는 신상 정보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편, 황의조를 협박하며 관련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친형수 이 모 씨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