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원정 오대영 대승 덕 봤나... '안 형, 삼바군무를 부탁해!' 브라질 축협, 2030년 월드컵까지 안첼로티 체제 움직임

임기환 기자 2025. 10.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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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축구협회(CBF)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재계약을 본격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CBF가 안첼로티 감독이 내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을 계속 지휘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체제 출범 이후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남미예선 최종 5위(18경기 8승 4무 6패·승점 28)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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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축구협회(CBF)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재계약을 본격 추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브라질 축구가 명장의 리더십을 장기 플랜의 중심에 두려는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매체 '글로부'는 "CBF가 안첼로티 감독이 내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을 계속 지휘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회는 내년 여름 월드컵 전에 계약 연장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2030년까지 안첼로티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라면 그가 월드컵은 물론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2030년 대회까지 브라질을 이끌게 된다.

안첼로티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입증된 명장이다. AC 밀란에서 두 차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 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군 그는 클럽 통산 다섯 번의 유럽 제패를 이룬 지도자다. 지난 시즌 레알과 결별한 뒤 브라질 지휘봉을 잡은 그는, 위태로웠던 대표팀을 짧은 시간 안에 안정시켰다.

브라질은 안첼로티 체제 출범 이후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남미예선 최종 5위(18경기 8승 4무 6패·승점 28)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 과정에서 안첼로티의 세밀한 전술 조율과 선수단 장악력은 빛을 발했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전 5-0 대승은 그가 클럽뿐 아니라 국가대표 무대에서도 통하는 지도자임을 입증한 경기로 호평받았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홍명보호의 전술적 접근에 대해서도 냉철하게 분석했다. 그는 경기 후 "대한민국이 중앙 압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 이스테방이 측면에서 공을 받으며 수비 간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크게 패한 것은 우리가 매우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보였다.

CBF가 원하는 그림은 명확하다. 안첼로티 체제로 '브라질의 부활'을 완성하는 것.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2030년까지 이어질 '황금 6년 플랜'의 중심엔 여전히 '승부사' 안첼로티가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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