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우상' 인기 女가수, 은퇴 후 잠적... 길거리서 남성과 포착 [룩@재팬]

이지은 2024. 9. 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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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자취를 감춘 일본의 전설적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누리꾼은 미국 하와이에서 우연히 아무로 나미에를 만났다며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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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은퇴 후 자취를 감춘 일본의 전설적인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누리꾼은 미국 하와이에서 우연히 아무로 나미에를 만났다며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젊은 남성과 하와이 길거리를 거니는 아무로 나미에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아무로 나미에는 꽃무늬 롱 원피스에 흰색 캡모자를 눌러 쓴 모습으로 여전히 날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공개된 아무로 나미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여전히 아름답다”, “하나도 안 변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의 옆에 함께 있던 남성의 정체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으며 26세인 그의 아들이라는 의견이 다분했다.

한편, 일본의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는 ‘이누야샤’ 극장판 3기의 ‘Four Seasons’, 7기 엔딩의 ‘Come’, ‘원피스 14기’ 오프닝 곡인 ‘Fight Together’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루기아의 탄생’의 엔딩 테마곡인 ‘toi et moi’등 유명 애니메이션 OST에도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가수로 꼽힌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춤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리던 그는 2018년 9월 데뷔 26년 만에 돌연 은퇴 소식을 전해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성대가 망가져 서서히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은퇴 공연에는 약 2500명의 팬들이 모였으며 아무로 나미에는 자신을 위해 모인 팬들을 위해 총 8곡을 불렀고 다른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선보였다.

당시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에 가수 보아 역시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했지만 내 어릴적 우상이었고 앞으로도 내 기억 속엔 선배님의 멋진 무대가 계속 맴돌 것 같아요. 그동안 배울점 많은 무대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 아무로 나미에 선배님의 인생을 응원해요! 선배님 진짜.. 사랑합니다!"라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AVEX, 샤오홍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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