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회개의 날' 작전, 이란 20곳 표적…군사시설에 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3차에 걸쳐 총 20곳가량을 표적으로 실시됐다.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 작전을 개시, 3차례에 걸쳐 이란의 주요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이나 석유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이를 만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공, 미사일 관련 겨냥…에너지 시설 피해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3차에 걸쳐 총 20곳가량을 표적으로 실시됐다.
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회개의 날'(Days of Repentance) 작전을 개시, 3차례에 걸쳐 이란의 주요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
복수의 이스라엘 관료들에 따르면 전투기와 드론을 포함해 100대 이상의 전투 목적 항공기가 이스라엘에서 이륙했다.
이란 동맹들에 의한 요격을 막기 위해 먼저 전투기가 시리아와 이라크 방공 포대와 레이더를 목표로 삼았다. 길을 확보한 제트기들은 이스라엘에서 1600㎞ 넘게 떨어진 이란을 향해 날아가 이란의 방공 시스템을 타격했다.
2차와 3차 공격에선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생산 기지와 드론 관련 시설을 겨냥했다. 생산 공정의 핵심 부품을 파괴하기 위한 공격이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관료들은 이번 공습으로 석유 및 가스 생산 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는 피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이나 석유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이를 만류했다. 네타냐후 총리가 수용한 뒤 미국으로부터 무기와 병력 등을 지원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은 오전 6시께 완료됐다. 총 20곳가량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관료들은 전했다.
피해 범위는 불분명하다.
이란 방공사령부는 성명을 내 이스라엘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요격했으며, 군인 2명이 사망하는 등 제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일축했다.
이란이 밝힌 공습 지역은 테헤란과 서부 일람주, 남서부 후제스탄주 군사 중심지다.
이란 석유부는 석유 시설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석유 산업이 정상적으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력망 관리회사도 전력망이 정상 상태라며 특별한 문제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이혼·사망설?…탕웨이, 결혼 10주년에 남편 사진 올렸다
- 미코출신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범 의혹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쇼트트랙 김동성, 건설현장 근황 "오물 치우는 중"
- 유혜리 "전 남편, 술 취해 여배우와 블루스…키스 마크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