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술 마신 뒤.. 병원 옥상으로 향했다?” 한화 유망주 마지막 행적

의문의 사고, 9층에서 추락한 유망 투수

한화 이글스의 21세 유망 투수 김성훈이 광주의 한 병원 9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병원 옥상을 혼자 찾았다가 난간을 넘는 과정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인은 사고사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극단적 선택 가능성 낮다고 본 경찰

경찰은 김성훈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옥상에서 머뭇거리거나 주저하는 행동이 없었고, 현장에도 그러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전날 술자리를 가졌다는 점에서 음주 상태로 인한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마무리 캠프 직후 벌어진 비극

사고는 마무리 캠프를 마친 직후인 새벽에 발생했다. 김성훈은 고향인 광주에 내려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왜 병원 옥상에 올랐는지,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촉망받던 유망주, 짧은 1군 기록

김성훈은 잠신중-경기고를 졸업하고 2017년 한화에 입단했다. 1군 데뷔는 2018년이었고, 통산 성적은 25경기 무승 3패 평균자책점 4점대에 그쳤지만, 구속과 제구력을 겸비한 유망한 투수로 기대를 모았다. 김민호 KIA 코치의 아들이기도 했다.

야구계 충격… 아직 끝나지 않은 의문들

김성훈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야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팬들과 동료 선수들 모두 애도를 표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 있다. 병원 옥상을 혼자 찾은 이유, 술자리를 가진 인물들, 사고 당시의 정황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