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 날라와…얼굴 맞은 참가자 부상

민경호 기자 2024. 10.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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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공에 맞아 다친 얼굴

인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골프장 주변을 달리다가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맞아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근 경찰에 지난 6일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30대 A 씨가 인천 연수구 모 골프장 주변을 달리던 중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얼굴을 맞았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 씨는 이 사고로 턱과 뺨 부위를 다쳐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당시 골프를 친 불상의 사람과 골프장 측 등을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보자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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