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난 중산층 출신, 미래 위한 싸움서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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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이 중산층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억만장자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의 유세에서 "나는 중산층 출신이며 내 출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처방전부터 식료품, 주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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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이 중산층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억만장자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의 유세에서 "나는 중산층 출신이며 내 출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처방전부터 식료품, 주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대규모 감세를 제공하겠지만, 나는 1억 명의 중산층 미국인에게 감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트럼프는 우리가 오바마 케어라고 부르는 건강보험개혁법을 폐지하려 한다"면서 "의료 서비스는 여유 있는 사람의 특권이 아니라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료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자유를 위한 싸움"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미국 헌법을 파괴하겠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절대 다시 미국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유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함께해 해리스를 자신의 친구이자 차기 미국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75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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