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난 중산층 출신, 미래 위한 싸움서 이길 것"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0. 25.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이 중산층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억만장자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의 유세에서 "나는 중산층 출신이며 내 출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처방전부터 식료품, 주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이 중산층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억만장자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4일 남부 경합주인 조지아의 유세에서 "나는 중산층 출신이며 내 출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처방전부터 식료품, 주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억만장자와 대기업에 대규모 감세를 제공하겠지만, 나는 1억 명의 중산층 미국인에게 감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트럼프는 우리가 오바마 케어라고 부르는 건강보험개혁법을 폐지하려 한다"면서 "의료 서비스는 여유 있는 사람의 특권이 아니라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료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미래를 위한 싸움이자, 자유를 위한 싸움"이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미국 헌법을 파괴하겠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절대 다시 미국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유세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함께해 해리스를 자신의 친구이자 차기 미국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75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