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290만원이라고?” 김나영이 든 구찌 신상백, 실물 미쳤다

구찌가 변했다.

무려 25년 만의 수석 디자이너 교체 이후, 구찌는 기존의 유치한 무드를 벗고 한층 더 세련되고 절제된 무드로 리브랜딩 중이다. 그리고 그 변화를 증명하듯 등장한 아이템, ‘질리오 라지 토트백’. 이 가방은 요즘 가장 주목받는 패션 아이콘 김나영의 선택으로 한층 더 빛을 발하고 있다.

“클래식한데, 트렌디해”

디자이너 교체 이후 구찌는 확실히 달라졌다.

동물 자수나 과장된 프린트는 덜어내고,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만 남긴 채 디자인이 훨씬 깔끔해졌다.

질리오 라지 토트백도 그런 흐름 속에 탄생한 대표작.

2026 크루즈 컬렉션에서 첫 공개된 이 토트백은 고급스러운 캔버스 소재에 클래식한 실루엣을 입혔다.

절제된 디자인 안에서도 브랜드의 감성이 녹아 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진다.

42 x 47 x 16cm의 넉넉한 크기와 약 0.6kg의 가벼운 무게는 일상은 물론, 여행이나 출장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테일.

18cm 높이의 핸들은 토트로도, 숄더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스타일과 편리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숄더로 걸었을 때 자연스럽게 처지는 실루엣이 멋스럽다.

“전투용 명품백”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질리오 라지 토트백은 기저귀 가방으로도 손색없는 명품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넉넉한 수납력, 고급스러운 디자인, 300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

세 가지 조건이 고루 맞아떨어지며,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고가의 명품 중에서도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

“첫 명품백” 혹은 “전투용 명품백”으로 이만한 선택지도 드물다는 평.

김나영처럼, 절제된 세련미

방송인 김나영은 이 가방을 활용해 심플한 착장에 한 끗 차이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화려하지 않아도, 브랜드의 감성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포인트 아이템.

깔끔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은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모두 아우른다.

개인적으로는 20대보단 30~40대의 미니멀한 감성과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느껴진다.

올드머니룩, 조용한 럭셔리, 모던 클래식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이 가방은 꽤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정도 퀄리티에 290만 원?

질리오 라지 토트백의 출고가는 2,900,000원.

명품치고는 ‘저렴’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브랜드와 디자인, 실용성을 감안하면 꽤 가성비가 좋은 가격대다.

특히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입문 가격을 400만 원대로 높여가는 흐름을 보면

구찌의 이번 제품은 “오래 들 수 있는 실용적인 명품”으로서 충분한 매력을 지닌다.

구찌의 새로운 전성기

새 디렉터 체제 이후, 구찌는 이제 30~40대를 겨냥한 새로운 고객층에 집중하고 있다.

질리오 라지 토트백은 그 시작을 알리는 아이템이자, “트렌드와 실용성의 균형”이라는 시대적 니즈를 정확히 읽은 제품이다.

김나영처럼, 스타일에 한 끗 차이를 주고 싶다면 이번 시즌 구찌의 질리오 라인에 주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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