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도 어려워하는 피부"… 44세 이민정, 20대 때 흘려들은 '이 조언' 후회

배우 이민정이 피부과 의사들도 까다로워하는 '예민 피부'의 소유자라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공개된 '이민정이 알려주는 나이대별 추천 관리법' 영상에서 이민정은 피부가 얇고 예민해 피부과 선생님도 가장 어려워한다고 털어놨다. 어릴 적 친구들과 팔에 손가락으로 이름을 쓰며 놀 때면 글씨 모양대로 피부가 부풀어 올랐고, 그중에서도 자기 이름이 가장 진하게 남았다고 회상했다. 이른바 '피부묘기증'이다. 피부묘기증은 피부를 긁거나 누르는 물리적 자극만으로 해당 부위가 붉게 붓는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국내 인구의 약 5%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피부 탓에 이민정은 지금도 레이저 시술을 많이 받기 어렵다며, 잠을 잘 자고 피부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관리법이라고 밝혔다.

"끈적이고 따가워서"… 선배들 아이크림 조언 무시한 대가

이민정에게는 뒤늦게 후회하는 습관도 있다. 바로 아이크림이다. 그는 20~30대 시절 선배들로부터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아이크림을 꼭 잘 바르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당시엔 끈적이는 느낌이 싫고 눈가가 따갑기도 해서 실천하지 않았다. 젊을 땐 굳이 발라야 할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는 것. 44세가 된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나이가 들며 눈가와 입가의 변화를 체감하게 됐다는 이민정은 그때 선배들 말을 듣고 아이크림을 열심히 발랐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뾰루지로 찾은 피부과서 "아직 어리시네요"… 즉답 "감사합니다"

최근 피부과에서 있었던 웃픈 일화도 공개했다. 얼굴에 큰 뾰루지가 나서 병원을 찾은 이민정은 의사로부터 피부 상태에 대한 설명을 듣던 중 "아직 어리시네요"라는 뜻밖의 말을 들었다. 이민정은 망설임 없이 "감사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트러블 때문에 간 병원에서 젊다는 말을 듣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이민정은 40대에는 노화와 근손실을 막는 게 중요하다면서도, 관리가 꼭 비싼 시술을 뜻하는 건 아니라며 햇빛을 피하려 챙 넓은 모자를 쓰는 것도 훌륭한 관리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후와 딸 서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