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기약 먹고 약물 검사 양성? 이경규 사례로 본 오해
방송인 이경규(64) 씨가 감기약 복용 이후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일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요?
실제로 병원에서 처방받는 감기약이나 공황장애 약물에는 검출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약물 검사’의 맹점과 약 성분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저 감기약을 먹었을 뿐인데, 약물 양성 반응이라고 하더군요.”
1. 사건 개요 – 감기약 먹고 운전한 이경규

• 9일, 이경규 씨는 강남 실내 골프장에서 차량을 잘못 인도받아 운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물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 음주는 ‘음성’, 하지만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 그는 “감기약만 복용했다”고 소명했고, 경찰은 진정서와 처방전을 토대로 사실 확인 중입니다
2. 감기약에도 약물 성분이 있다고?

• 약사 이준 씨는 “병원 감기약에는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 대표적인 성분은 ‘디히드로코데인’ – 마약 성분인 코데인에서 유도된 성분
• 기침을 억제하기 위해 처방되며,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성질이 있어 양성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의 포인트: 디히드로코데인은 졸음·중독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권장 용량 내에서 복용해야 합니다
3. 공황장애 약도 오해받을 수 있다

• 이경규 씨 소속사는 “감기약 처방도 받았지만 복용하지 않았고, 항정신성 약물인 공황장애 치료제 복용이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준 약사는 “공황장애 치료제 역시 양성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항정신성 약물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일부 성분은 마약 간이검사 항목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4. 디히드로코데인 – 감기약 속 숨은 변수

• 디히드로코데인은 일반적으로 기침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마약 유도체입니다
• 1회 10mg, 하루 3회까지 복용 가능하며, 정량 내 복용 시 중독 우려는 낮음
• 하지만 과량 복용 시 졸음·변비 외에도 호흡 억제, 의식 저하 등 위험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알아두세요: 감기약 복용 후 운전하거나, 경찰 조사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전 복용 약물 기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해가 쌓이기 쉬운 ‘약물 검사’, 정확한 정보가 해답입니다
특히 약물 복용 후의 검사나 운전 등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 여러분은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거라고 예상하셨나요?
약물 관련 경험이나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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