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광고 시장 지배력 '느슨'...내년 美 점유율 50% 밑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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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광고 시장을 독식해온 구글의 지배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6일 리서치업체 이마케터를 인용해 구글의 올해 미국 검색 광고시장 점유율이 50.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48.3%까지 하락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50%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검색 광고 시장 규모는 3천억 달러(약404조원)에 달합니다.
광고 구매회사인 덴트수의 니이 아헤내 디지털 임원은 “아마도 15년만에 처음으로 구글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검색 기업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검색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구글은 지난 2018년 관련 시장점유율 59.9%로 사실상 독점 상태였지만 이후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며 축소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가장 큰 경쟁자로 부상한 아마존의 점유율은 10%에 불과했지만, 현재 두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내년에는 약 2%포인트 늘어난 24.2%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구글을 추격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WSJ는 경쟁 업체 외에도 인공지능(AI)과 소셜미디어(SNS)의 부상이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 장악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은 최근 광고주들이 사용자의 검색어를 기반으로 광고를 타켓팅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틱톡의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은 아직 3.4%에 불과하지만, 이를 토대로 미국 광고 수익은 지난해보다 3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지원을 받는 AI 검색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는 이달 말부터 AI가 생성한 답변에 광고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빙 검색 엔진에서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광고를 제공하는 등 검색 엔진들이 AI 생성 답변을 활용한 새로운 광고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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