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구조 작업 벌이던 소방관 10명 사망

박준우 기자 2024. 10. 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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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이 7일 낮(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공습하면서 10명의 소방관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말했다.

빈트 지벨 지역의 바라치트 행정관청 건물이 공중 급습당한 뒤 이 같은 사망자가 나왔으며 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소방관들은 폭격 당한 건물들에서 구조 작업을 막 시작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이날 관청 피격 후 여러 채의 건물이 심하게 무너졌고 잔해 더미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나 신원 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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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레바논 타이르 남부에서 촬영된 사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근 마을에서 심한 연기가 솟구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이 7일 낮(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공습하면서 10명의 소방관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말했다.

빈트 지벨 지역의 바라치트 행정관청 건물이 공중 급습당한 뒤 이 같은 사망자가 나왔으며 8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소방관들은 폭격 당한 건물들에서 구조 작업을 막 시작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전투기가 일부러 구조대를 공격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1차 공격 후 구조대가 나타나면 이들을 타겟으로 공격하는 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 군이 여러 번 저질렀던 국제법 위반 전쟁행위다.

이날 관청 피격 후 여러 채의 건물이 심하게 무너졌고 잔해 더미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 중이나 신원 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레바논 보건부는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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