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때려 치우고 장사 시작, 카페 19개 만든 30살 청년

커피를 매개체로 해가지고 제주를 알리는 사업을 하고 있는 서른 살 김대영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카페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이고요. 커피만 파는 게 아니라 제주의 유통구조를 좀 개선하고, 전국 곳곳에 작은 제주들을 좀 만들어서 플랫폼 화 할 수 있는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커피도 좋아하고 제주도도 좋아하는데, 제주와 커피를 결합해서 같이 해볼 수 있는 사업을 시작을 하게 된 거죠.

가게는 직영이랑 가맹 전부 포함해서 19개 정도 있어요. 가맹 문의하러 지금까지 오셨던 분들이 전부 커피 맛을 보시고 커피가 맛있다고 하면서 브랜드를 해보고 싶다고 찾아 오셨어요. 보통은 커피 맛 차이를 잘 못 느끼시지만, 저희가 제일 차별화된 게 유기농 인증받은 원두를 쓰고 있고요. 먹어보신 분들은 다 이 커피를 이 가격에 파는 게 맞냐는 이야기를 하실 정도거든요.

유기농 원두는 커피콩에 농약을 안 친 거죠. 유기농 인증을 받으려면 3년 동안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고 4년 차 때 인증을 신청을 할 수가 있어요. 인증을 받게 되면 인증 번호가 따로 나오고, 그걸 받으면 그 매장 안에서는 무조건 그 유기농 원두만 써야 되기 때문에 메뉴 중에 프라푸치노 같은 게 없어요. 그걸 쓰게 되면 파우더라던지, 이런 메뉴에 다른 일반 원두가 섞여 들어올 수가 있기 때문이죠.

지금 직영점은 2개 운영하고 있고 매출이 겨울에는 보통 한 70~80만 원, 여름에는 100~120만 원, 잘 나오는 날은 하루에 150만 원까지도 나오고요.

사업한 지는 한 2년 정도 됐고, 그 전에는 원래 세무사 일을 했어요. 지금 세무사 일을 하면서 장사를 하고 있어요. 장사 같은 경우에는 저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또 같이 해주시는 대표님들이 많이 계셔서 아까 아침에는 세무사 사무실 갔다가 점심에는 또 지금 카페로 나가 서 매장 일 좀 도와주고 저녁에 다시 사무실에 가서 좀 쌓여있는 일을 처리해요. 어쨌든 회사 생활도 했고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오픈을 하고 운영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계속 확장을 조금씩 하고 있는 거죠.

유기농으로 운영하다 보니 확실히 아이들 키우시는 어머님들이나 연령이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호의적이신 편이에요. 커피콩도 유기농으로 해서 좋은 커피를 드시라는 컨셉이죠.

지금 도착한 매장은 10~11평 정도 돼요. 10평 정도 매장 기준으로 했을 때 창업 비용은 한 6,000만 원 정도 들어요. 인테리어랑 집기 비용, 저희는 다른 철거 비용 같은 것들도 다 포함해서 한 5,000~6,000만 원 정도예요.

이 매장은 하루에 100~120만 원 정도가 목표 매출이에요. 하루에 120만 원 정도 팔면 수익은 한 25~30% 정도까지 나올 수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뭔가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기보다는 성취하는 게 재밌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10년 주기로 한 번씩은 사람이 뭔가에 미쳐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10대 때는 그래도 수능 공부를 되게 열심히 했던 거 같고, 20대 때는 이제 세무사 공부를 했고, 30대에 접어들었는데 사업에 한 번 미쳐볼 수 있는 시기인 거 같아요. 열심히 해서 좀 결과를 잘 만들어내고 싶죠.

그래도 아내랑 함께 하니까 든든해요. 제일 좋은 내 편이잖아요. 사업하면서 남들이 하다 보면 부딪칠 수밖에 없는 그런 부분들이 확실히 또 적기도 하고, 빨리 다른 방향으로 개선해서 나아갈 수 있고요. 합도 잘 맞고 그래서 좋은 거 같아요.

본 콘텐츠는 해당 유튜브 채널의 이용 허락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브랜드가 워낙 신생이다 보니까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아요. 이제 막 커가는데, 좋은 뜻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도 많이 하면서 커 나가고 있으니까 좀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좋을 거 같고요. 그리고 젊은 부부가 같이 좀 열심히 하니까 그런 것도 좀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비슷하게 자영업하시는 분들도 같이 힘내서 좀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