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아나운서는 이렇게 중계…김정은, 호날두·메시 경기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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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21일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로 뜨겁습니다.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월드컵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우리 지상파 3사(SBS·KBS·MBC)로부터 한반도 중계권을 양도받아 북한에 경기 영상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북한은 실시간 중계가 아닌 경기가 끝난 뒤 녹화본을 편집해 하루 3경기씩 방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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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지구촌이 21일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열기로 뜨겁습니다.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른 우리나라도 축구 열기로 들썩이고 있는데요.
지구촌 축구 축제인 월드컵 출전을 포기한 채 조용히 관전만 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스포츠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 위원장이 국제대회에 참석한 북한 축구 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예선 출전을 중도 포기했는데요.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월드컵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우리 지상파 3사(SBS·KBS·MBC)로부터 한반도 중계권을 양도받아 북한에 경기 영상을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북한은 실시간 중계가 아닌 경기가 끝난 뒤 녹화본을 편집해 하루 3경기씩 방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경기는 방영하지 않고, 경기장에 걸린 현대차 광고, 태극기 등은 알아볼 수 없게 화면을 처리해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조선중앙TV의 25일 방송 순서에 나온 월드컵 녹화중계 일정에는 전날 오후 10시에 치러진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스위스-카메룬 경기와 직후에 열린 포르투갈-가나 경기 중계는 잡혔는데요.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도 중계했습니다.
북한이 월드컵 예선 출전을 포기한 이유와 북한 주민들이 월드컵을 즐기는 방식,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조선중앙TV·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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