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비 절반 돌려드립니다”…단양군, 이용금액 환급사업 추진

이삭 기자 2024. 9. 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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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 소선암오토캠핑장 전경. 단양군 제공.

평일 충북 단양군에서 운영하는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이용객들은 이용금액의 절반을 돌려받게 된다.

단양군은 평일 공공 야영장과 휴양림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숙박 금액의 50%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은 평일(일∼목요일) 단양지역의 공공 야영장과 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관광객이다. 단양군은 이번 사업에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천동·다리안·소선암 공공 야영장, 소선암·소백산 휴양림 입실 시 관리사무소에서 지역 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단양군에서 운영하는 공공 야영장의 평일 이용료는 1동당 1일 3만5000~4만원이다. 휴양림은 이용료는 5만6000~28만원이다. 예약과 문의는 단양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환급받은 지역 상품권은 단양지역 시장, 식당,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양군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다. 단양군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올해 단양 방문객 수는 460만명 정도로 집계됐다.

권희주 단양군 관광과 관광기획팀 주무관은 “단양을 찾은 방문객들이 당일 관광에 그치지 않고 숙박을 통해 지역에 체류하면 관광객 증가와 지역 소비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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