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꺼짐·돌출 동시에 해결… 지방재배치, 20대도 수술 가능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눈 밑 지방이 도드라져 피곤하거나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흔히 중장년층의 고민으로 알려져 있지만 눈 밑 돌출이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20대에서도 눈밑 지방재배치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이 수술이 단순 미용을 넘어 얼굴 인상 전체를 개선할 수 있는 핵심 시술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강태조 유진성형외과 원장은 "눈 밑 돌출은 대부분 꺼짐과 함께 발생하는데, 지방을 제거하지 않고 재배치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꺼짐과 돌출, 동시에 해결하는 '재배치' 방식
눈밑 지방재배치는 단순 제거가 아닌, 불룩한 지방을 꺼진 부위로 옮겨주는 방식이다. 돌출된 지방 아래가 꺼진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쪽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필러처럼 인공적인 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결과가 장점이다.
수술은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일부 환자들은 절개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눈 안쪽 점막을 통해 절개하는 방식은 외부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정확도 면에서도 유리하다.
강 원장은 "절개는 1cm 미만의 아주 작은 절개로 진행되며, 눈 안쪽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외관상 흔적은 거의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리프팅과 병행도 가능… 효과는 5~10년 유지
눈 밑 지방재배치는 팔자주름이나 입가 개선에 쓰이는 실리프팅과도 병행 가능하다. 부위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동시에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
수술 후 효과는 개인 차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5~10년 정도 유지된다. 이후 다시 피부가 처지면 하안검 수술로 연계할 수 있다.
눈 밑 피부가 얇거나 민감하다고 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점막 접근 방식이기 때문에 피부 두께와는 큰 관련이 없다.
감각 이상이나 당김 현상은 수술 후 2~3주 내에 대부분 회복되며, 민감한 경우에도 4~6주면 증상이 사라진다.
작은 수술, 큰 차이… 숙련된 의료진 선택이 중요
눈밑 지방재배치는 수술 시간이 20~30분으로 짧지만, 결과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지는 섬세한 시술이다.
강태조 원장은 "작은 부위지만 얼굴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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