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봉서초, 베트남서 열리는 3x3 국제대회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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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봉서초가 베트남에서 열리는 3x3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초등농구연맹(회장 오재명)은 오는 8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이틀 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3x3 국제대회에 박상관 코치가 이끄는 천안봉서초 농구부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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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농구연맹(회장 오재명)은 오는 8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이틀 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3x3 국제대회에 박상관 코치가 이끄는 천안봉서초 농구부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일본의 3x3 리그 브랜드인 3x3.EXE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U12, U14, U16, U18 등 4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며, 일본, 태국, 필리핀, 한국,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한국 대표 천안봉서초는 U12 종별에 참가할 예정이다.
참고로 주최국인 베트남은 6개 권역에서 사전 권역별 대회를 치른 뒤, 각 권역의 우승팀과 준우승 팀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3x3 종목에 대한 경험이 적었던 한국의 유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FIBA가 제공하는 유소년 남자 3x3 세계랭킹을 살펴보면, 일본이 12위(아시아 4위), 필리핀이 32위(아시아 7위), 태국이 63위(아시아 11위), 베트남이 96위(아시아 21위)에 랭크 되어 있다. 한국은 66위(아시아 13위)로 약체로 평가 받고 있다.
천안봉서초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은 약 한 달간 집중 훈련에 돌입, 3x3 남자대표팀 배길태 감독과 여자대표팀 전병준 감독의 특별 지도를 받으며 3x3 룰을 습득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훈련과 대회 준비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한국초등농구연맹의 긴밀한 협조 아래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초등농구연맹 오재명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3x3 농구가 생소하고 관심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나,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자리 잡은 3x3 농구의 저변 확대와 세계적 트렌드에 맞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병재 실무 부회장도 "초등농구연맹에선 올해를 기점으로 유소년 꿈나무들에 대한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천안봉서초 선수단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초등농구연맹은 이 대회를 계기로 한국에 있는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국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3x3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한국 3x3 농구의 미래 꿈나무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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