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SPC 삼립 시화공장 화재 초진…“자체 스프링클러 설치 안돼”
추정현 기자 2026. 2. 3. 19:40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4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3일 오후 2시59분쯤 SPC삼립 시화공장 생산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장비 57대와 인력 135명을 투입해 약 4시간만인 6시5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불이 난 시화공장 R동 3층에서 시작됐다. 해당 건물에 자체 스프링클러는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옥내 소화전 설비만 갖춰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는 4일 합동조사를 진행한다.
SPC삼립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후 2시59분쯤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하고 소방당국과 협조해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
인천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