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차량 훔쳐 부대 인근까지 50km 운전한 주한미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로 차량을 훔친 뒤 부대까지 운전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한 미7공군 소속 2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차량 번호를 토대로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약 1시간 20분 뒤 부대 근처에서 A씨를 검거했는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A씨의 신병을 주한미군에 인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후 소환해 경위 등 조사 예정
서울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로 차량을 훔친 뒤 부대까지 운전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한 미7공군 소속 20대 남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골목에서 정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부대가 있는 경기 오산까지 약 5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 번호를 토대로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경찰은 약 1시간 20분 뒤 부대 근처에서 A씨를 검거했는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단 A씨의 신병을 주한미군에 인계했다. 조만간 다시 불러 사건 경위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과정에서 다른 범죄가 있는지 추가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이터'로 변신 한 총리, 그를 '오덕수'로 부르는 이유는 | 한국일보
- '보통의 가족' 장동건 "나이 들어 보이는 내 모습에 깜짝" [인터뷰] | 한국일보
- 김하성 결국 수술대로… "실망스럽고 좌절감 느낀다" | 한국일보
- 이사배 "7년째 식단 관리... 떡볶이는 일 년에 한 번" | 한국일보
- 번식장서 피고름에 뒤덮였지만… 구조 후 '꽃미견' 변신한 비숑 | 한국일보
- "마트서 고기 팔며 5개월 만에 빚 2억 갚아"...한 청년의 '인생역전' | 한국일보
- "오마카세는 그만!" MZ세대 '욜로족' 지고 '요노족' 뜬 이유 | 한국일보
- [단독] 가짜 수산업자 체포되자 "돈·컴퓨터 챙겨라"…부하 직원·동거녀 3년 만에 선고 | 한국일
- 유승준, 한국행 세 번째 좌절… "대중 여론에 입국 불발" | 한국일보
- "소주 네 병 마셔 기억 안 나" 순천 10대 여성 살해범 구속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