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尹 지지율, 文 포퓰리즘 때문"..황교익 "남탓 계속해 달라"

김자아 기자 입력 2022. 7. 15. 08:01 수정 2022. 7. 15. 08: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인한 부채를 꼽자 친(親) 민주당 성향의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씨가 “가열찬 남탓 공격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씨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배 최고위원의 윤 대통령 지지율 관련 발언을 공유하고 “배현진의 ‘문재인 정부 탓’ 공격은 윤 대통령 지지율을 1%P(포인트) 정도 떨어뜨리는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배 최고위원의 문재인 정부 탓이 되레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꼬집은 것이다.

실제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 부정 평가는 51.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측근 중심의 편중 인사’가 26.6%, ‘경제와 민생 해결책 부족’이 24.2%로 나타났고 이 중엔 ‘지난 정부에 책임 전가’도 17.8%를 차지했다.

이날 배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정부의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 “여러 분석 중에 가장 큰 이유가 지난 5년간 정책을 펼쳤던 정부의 경제, 외교, 국방, 보건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제대로 정부의 기능이 작용하지 않고 각종 부실 포퓰리즘 정책으로 양산된 전방위에 걸친 부채 고지서가 이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폭탄 떠넘겨지듯이 넘겨졌다”며 “정부가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기대를 펼치기 전에 폭탄 제거반이 돼 버린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 국민의힘 모두가 함께 살고 승리할 수 있도록 정당·이념·성별·세대·지역을 뛰어넘어 일치단결해야 하는 중요한 때”라며 “지금 보이는 짧은 지지율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힘겨워하지 마시고, 저희가 다 보여드리지 못한 여러가지들을 지켜봐 주시면서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