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대 위에서는 청순한 비주얼과 맑은 미소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소녀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대 밖에서는 남다른 선택과 치열한 노력으로 또 다른 인생을 준비해왔습니다. 바로 씨스타 출신의 김다솜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의 꿈은 단순한 가수가 아니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히치콕과 스탠리 큐브릭, 뤽 베송의 영화를 즐겨보며 배우라는 꿈을 키웠죠. 심지어 중학교 3학년 때는 영어학원을 다닌다고 둘러대며 몰래 연기학원에 등록할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결국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먼저 음악에서 찾아왔습니다. 친오빠의 손에 이끌려 나간 JYP 오디션을 계기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스타쉽에서 아이돌 그룹 씨스타로 데뷔했습니다.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하얀 피부로 ‘비주얼 멤버’라 불리며 인기를 얻었고, ‘Loving U’ 활동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무대 위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2012년 드라마로 연기에 도전한 이후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그리고 ‘언니는 살아있다’의 악역 양달희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생애 첫 악역 도전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고, 이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우연일까?’, ‘살롱 드 홈즈’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그녀의 또 다른 반전은 재테크였습니다. 공인중개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 2014년 첫 건물을 구입해 수억 원의 차익을 얻었고, 2016년 단 23세의 나이에 31억 원대 잠실 5층 건물의 주인이 되며 ‘건물주 아이돌’로 불렸습니다. 방송 ‘나 혼자 산다’에서는 책을 읽고 주식 강의를 듣는 자기관리형 일상을 공개하며 똑똑한 경제 감각까지 드러냈습니다.

아이돌, 배우, 그리고 건물주. 세 가지 얼굴을 가진 김다솜은 언제나 멈추지 않고 도전해왔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청순한 아이돌, 드라마 속에서는 단단한 배우, 그리고 현실에서는 현명한 투자자로 살아가는 그녀.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김다솜의 내일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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