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김여사 명품백 사건, 불기소 처분 잘못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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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 권고를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불기소 권고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정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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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불기소 처분 권고를 결정한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불기소 권고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결정에 대해 '잘못된 결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60%로 나타났다.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0.3%, '잘 모름'이라는 의견은 9.7%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75.1%)에서 '잘못된 결정'이라는 비판 여론이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66.5%), 30대(62.8%), 20대(57.4%), 60대(53.2%) 등에서 '잘못된 결정'이라고 응답했다.
다만, 70대 이상에선 '잘못된 결정(41.4%)과 잘한 결정(41.2%) 응답률이 비슷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7.0%)에서 잘못된 결정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제주(69.3%), 인천·경기(68.6%), 서울(60.6%), 대전·충청·세종(50.7%), 부산·울산·경남(48.4%), 대구·경북(47.0%), 강원(41.0%)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성(60.5%)이 여성(59.5%)보다 부정적이었다.
잘못한 결정이고 응답한 이들은 '핵심 권력층 면죄부' 49.9%, '검찰·영부인 측 주장 과다 반영' 24.5%, '공직 기강 헤이 우려' 24.2%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3.0%다. 조사방법은 무선 RDD(97%)·유선 RDD(3%) 복합 자동응답(ARS) 방식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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