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새 국가보안법 관련 첫 징역형‥이틀간 3명 감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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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홍콩의 새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홍콩 법원은 현지시간 19일 추카이푼 씨에게 홍콩판 국가보안법의 선동 혐의를 적용해 징역 1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지난 3월 23일 시행된 후 처음 선고된 징역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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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홍콩의 새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홍콩 법원은 현지시간 19일 추카이푼 씨에게 홍콩판 국가보안법의 선동 혐의를 적용해 징역 1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추 씨는 지난 6월 12일, 2019년 홍콩 반정부 시위 당시 대표 구호인 '광복홍콩 시대혁명'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채 점심을 먹으러 가다 체포됐습니다.
그는 "홍콩이 영국 식민통치로 돌아가기를 원하고 다른 사람들도 공감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문구의 티셔츠를 의도적으로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분열과 전복, 테러 활동 등 39가지 안보 범죄와 이에 대한 처벌을 담은 홍콩판 국가보안법이 지난 3월 23일 시행된 후 처음 선고된 징역형입니다.
법원은 이밖에도 버스 좌석에 선동적인 문구를 적은 혐의를 적용해 전직 은행원 청만킷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고, 소셜미디어에 239개의 선동적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 아우킨와이 씨에 대해서도 징역 1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866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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