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지·고발됐던 구월동 롯데백화점 부지… 결국 “2월 재개” 약속 공염불

장수빈 2026. 3. 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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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지 및 고발 조치가 내려졌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개발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아직 재개되지 않으면서 분양 일정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동구 구월동 1455번지 옛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지는 2019년 폐점 이후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주식회사(옛 엘리오스구월)가 매입해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에 남동구는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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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흉물로 방치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455번지 롯데백화점 건물 전경.정선식기자

공사 중지 및 고발 조치가 내려졌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개발 사업이 당초 계획과 달리 아직 재개되지 않으면서 분양 일정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동구 구월동 1455번지 옛 롯데백화점 인천점 부지는 2019년 폐점 이후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주식회사(옛 엘리오스구월)가 매입해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시행사는 지난 1월 착공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지하층 관련 공사를 일부 진행했다가 적발됐다. 이에 남동구는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고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문제가 된 작업은 지상층 철거 과정에서 지하 구조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조치로, 천장재와 일부 배관을 제거하고 구조 보강을 준비하는 단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시행사 측은 추가 안전진단과 행정 절차를 거쳐 2월 내 공사를 재개(중부일보 1월 22일자 9면 보도)하겠다고 밝혔으며, 분양 및 완공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사 재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남동구 관계자는 "경찰 고발 사안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착공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며 "구청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착공 신고 이후에야 가능한 분양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당초 계획된 4월 분양과 2030년 초 완공 목표 역시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주식회사 관계자는 "구청에서 고발 사안 보완을 위해 감리 및 구조 안전진단 보고서 제출을 요청해 해체 감리단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됐다"며 "이번 주 중 착공 신고서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착공 신고가 수리되면 4월 중 공사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분양 일정도 4월 말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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