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도, 장동건도 아니다” 김은숙 작가가 가장 잘생겼다고 인정한 역대급 비주얼의 남자

“현빈도, 장동건도 아니었어요. 지금까지 본 얼굴 중 최고였죠.”
드라마 ‘도깨비’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이렇게 극찬한 배우는 다름 아닌 이동욱입니다.

이동욱은 5살 때 ‘아기 모델 선발대회’에 나갈 만큼 남다른 외모를 자랑했고, 학창 시절에도 광고 모델 제안을 받을 정도로 눈에 띄는 미모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배우의 꿈은 고등학교 2학년, 영화를 보며 “저기에 내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며 시작됐습니다.

그의 재능은 일찌감치 감지됐습니다. 연기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그는 선생님이 몰래 지원한 모델 선발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1999년 연예계에 데뷔했고, 이듬해 MBC 단막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욱의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된 건 단연 ‘도깨비’의 저승사자 역입니다. 놀랍게도 이 배역은 처음부터 그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이동욱의 이미지가 자신이 그리던 저승사자와 다르다며 거절 의사를 밝혔죠.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직접 시나리오를 읽고 “서브여도 좋으니 꼭 하고 싶다”고 간절히 요청했고, 심지어 김 작가의 출국 일정을 알아내 비행기까지 따라 타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결국 그는 저승사자가 되었고, 김은숙 작가는 “지금까지 본 사람 중 가장 잘생겼다. 한국인 같지 않은 외모다”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녀는 “외모만큼이나 개그감도 뛰어난데, 그 잘생긴 얼굴에 가려져 안 알려진 게 아쉽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죠.

이동욱은 단순히 외모만으로 평가받는 배우가 아닙니다. 간절한 열정과 끈질긴 도전으로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결국 그 자리를 증명해낸 배우입니다.
당신이 기억하는 저승사자의 눈빛이 괜히 깊었던 게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