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닮아 문제였던 이재원과 오정세

배우 이재원이 배우 오정세와 닮은 외모 때문에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닮은꼴 스타로 꼽히며, 때로는 시청자들의 혼동으로 인한 항의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원은 과거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 당시, 동시간대 방송되던 오정세의 드라마 ‘개과천선’과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휘말렸다. 이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래도 되나”라는 항의글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또한, 길을 가다 ‘동백꽃 필 무렵’ 잘 봤다는 인사를 받는 등 오정세로 오해받는 해프닝도 겪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러한 닮은꼴 외모는 드라마 ‘악귀’에서 빛을 발했다. 이재원은 ‘악귀’에서 오정세가 맡은 역할 ‘염해상’의 아버지 ‘염재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실제로는 오정세보다 9살 어린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부자지간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재원은 인터뷰를 통해 “닮고 싶은 선배 오정세와 부자지간 역할을 할 기회가 생겨 재미있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아쉽게도 이번 작품에서는 함께 직접 촬영하는 장면은 없었으며, 다음 작품에서 호흡을 맞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원은 ‘오정세 닮은꼴’이라는 수식어 외에도, 2023년 ‘KBS 연기대상’에서 ‘극야’로 데뷔 15년 만에 첫 연기상을 수상하며 ‘수상소감 그 배우’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진정성 있고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며 ‘배우 이재원’으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의 코믹 연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정세 닮은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